"바가지 다신 안 씌울 것"…소래포구 상인들 엎드려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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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상인들이 자정대회를 열고 신뢰 회복을 약속하며 사과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ZA.33710984.1.jpg)
14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 인천수협 소래어촌계, 소래영남어시장 등 단체에 가입된 상인 100여명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앞에서 소래포구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자정대회를 개최했다.
![14일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상인들이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결의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ZA.33709782.1.jpg)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 어시장으로 매년 인파가 몰리는 인기 방문지이지만, 일부 상인들의 바가지 상술이나 지나친 호객행위로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다리가 다 달린 활꽃게를 구입한 한 소비자가 집에 와서 포장을 열어보니 다리가 떨어져 나간 죽은 꽃게가 있었다며 '바꿔치기'를 주장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714251.1.jpg)
신영철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장은 "최근 '꽃게 다리 사건'을 계기로 자정대회를 열게 됐다"며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신뢰를 쌓아 고객이 다시 찾는 소래포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