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젊은 MZ(밀레니얼+Z세대)사이에서 완판 행진을 보이고 있는 LG전자 신제품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하얀 색상의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 제품 사진을 올려놓고 "내 스타일 티비 발견"이라고 적었다.

해당 제품은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무선 이동식 TV 신제품이다. 소형 여행 가방을 닮은 일체형 디자인의 제품으로 별도로 조립이나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휴대용 TV다.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진다. 27형 터치 화면은 위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일 수 있으며, 세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이 가능하다. 높낮이 조절도 최대 18cm까지 지원한다.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해 캠핑족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젊은 MZ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LG전자가 지난 7일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라이브방송 ‘엘라쇼’로 진행한 LG 스탠바이미 Go 사전 판매에서 초도물량이 10분 만에 모두 완판됐다.

LG 스탠바이미 Go는 이미 판매 전부터 라이브방송 사전 알림 신청이 2000건을 웃돌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라이브방송 중 전체 접속자 수는 11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게시물을 읽은 누리꾼들은 "역시 LG" "대단한 상품이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 부회장이 'LG 스탠바이미' 시리즈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21년 1세대 무선스크린 'LG 스탠바이미' 출시 당시에도 정 부회장은 구매 인증샷을 SNS에 올렸다. 당시 정 부회장은 "엘지(LG) 스탠바이미 TV 구입. 묘한 매력이 있어"라고 평가했다.

당시 해당 제품 역시 온라인 라이브 방송 예약판매에서 1시간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였다. 공식 출시 후에도 '품귀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흥행에 성공한 제품으로 꼽힌다.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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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