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AI 진단 솔루션 캐나다 인허가 획득
코어라인소프트는 인공지능(AI) 진단 솔루션 ‘에이뷰(AVIEW)’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의료기기 판매 승인(Class III Medical Device)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 허가를 획득하며 북미 시장을 기반으로 주요 선진국 매출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허가에 포함된 제품은 AI 기반 폐결절 자동 분석 솔루션인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와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인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솔루션인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다.

딥러닝 기반 결절 자동 검출 보조 기술인 ‘렁 노듈 캐드(Lung Nodule CAD)’와 의료 영상 3차원(3D) 모델링과 프린팅 솔루션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rler), 간질성 폐질환 패턴 전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렁텍스처(AVIEW Lung Texture)’ 등 12개 제품이 인허가에 포함됐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세계 최초의 흉부 질환 동시 진단 솔루션인 ‘AVIEW LCS PLUS’를 개발해, 국내와 유럽 6개국 등의 폐암 검진 프로젝트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인증에 앞서 미국 유럽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브라질 등 보건당국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올해 초에는 AI 기반 폐결절 검출 솔루션에 대해 국내 최초 및 전 세계 다섯 번째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신한제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