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역수지 반짝 흑자 후 다시 적자로 돌아서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반짝 흑자를 기록했다가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15일 부산세관에 따르면 부산지역 5월 수출액은 13억9천400만 달러, 수입은 14억1천500만달러로 2천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부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올해 4월 흑자를 기록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 기계류, 정밀기기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선박, 화공품, 전기·전자제품 등이 감소하며 수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수입은 자본재 수입이 증가했고, 소비재, 원자재 수입은 감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