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성수·탁영준-빅히트 신영재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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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보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CAO(Chief A&R Officer), 탁영준 COO(Chief Operation Officer),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의 신영재 대표와 쏘스뮤직의 소성진 마스터 프로페셔널(Master Professional)이 '2023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이름을 올렸다.
SM의 이 CAO, 탁 COO는 2년 연속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4월 빌보드가 발표한 '2023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2023 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도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빌보드는 "에스파는 새로운 앨범 '마이 월드(MY WORLD)'로 역대 최고 K팝 걸그룹 첫날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들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같은 세계관인 'SM 컬처 유니버스'의 한 부분으로, 각자의 디지털 아바타를 가지고 있다"고 에스파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빌보드는 인디 레이블이 미국 전체 앨범 소비량의 36.9%를 차지하며 증가하는 가운데 신 대표와 소 마스터 프로페셔널이 이끄는 레이블의 주요 성과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조명했다.
신 대표는 소속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성공적인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와 부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개최한 것과 더불어 공연과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특별한 팬 경험을 선사한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솔로 활동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음성과 영상에 신기술을 접목한 아티스트 미드낫(MIDNATT) 론칭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아티스트와 팬, 대중의 음악적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단행한 바 있다.

또한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을 통해 다양한 IP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개설한 르세라핌의 첫 단독 팝업스토어에는 총 1만 6000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와 공식 상품, 스페셜 음료와 디저트 메뉴는 물론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패션 아이템에 반영해 선보임으로써 아티스트 브랜드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