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오스템카디오,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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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15일부터 3일 간 개최
오스템임플란트는 심혈관 의료기기 자회사인 오스템카디오와 ‘2023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K Med Expo Vietnam 2023)’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와 킨텍스(KINTEX)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기업 단독 해외 전시회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은 현장 부스를 통해 임플란트와 식립 기구, 골 이식재 등 치과재료와 구강스캐너를 선보인다. 부스 방문객은 직접 구강스캐너를 사용해 디지털 데이터를 획득하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오스템파마의 뷰센 치약과 칫솔도 함께 전시한다.
오스템카디오는 전시 부스에서 심혈관 중재시술에 사용되는 약물 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센텀(CENTUM)’과 풍선확장기 ‘인젯 인플레이터(INJET INFLATOR)’를 선보인다. 또 상담 창구도 함께 운영해 제품의 특장점을 홍보하고 구매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명근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의 경제력 향상과 의료기술 발전으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베트남으로 해마다 10만 명의 의료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이 숫자는 2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찬호 오스템카디오 총괄영업본부장은 “베트남 정부가 의료시스템 현대화를 목표로 외국 의료기기 기업의 자국 시장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비전염성 만성질환 사망자 중 심장질환이 31%를 차지하고 있어 심혈관 관련 의료기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따.
한편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은 호치민에 총괄본부와 남부본부, 각 영업지점을 두고 있고, 하노이에 북부본부와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다낭과 껀터(Can Tho)에서도 각 지점이 있다. 2024년까지 빈(Vinh)과 닥락(Dak Lak)에 신규 지점을 설립할 예정이다.
오스템카디오는 2021년 국산 제1호 에베로리무스 약물 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센텀'을 출시했고, 풍선확장기 ‘인젯 인플레이터’를 태국에 수출했다.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텐트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올해는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및 임상연구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와 킨텍스(KINTEX)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기업 단독 해외 전시회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은 현장 부스를 통해 임플란트와 식립 기구, 골 이식재 등 치과재료와 구강스캐너를 선보인다. 부스 방문객은 직접 구강스캐너를 사용해 디지털 데이터를 획득하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오스템파마의 뷰센 치약과 칫솔도 함께 전시한다.
오스템카디오는 전시 부스에서 심혈관 중재시술에 사용되는 약물 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센텀(CENTUM)’과 풍선확장기 ‘인젯 인플레이터(INJET INFLATOR)’를 선보인다. 또 상담 창구도 함께 운영해 제품의 특장점을 홍보하고 구매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명근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의 경제력 향상과 의료기술 발전으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베트남으로 해마다 10만 명의 의료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이 숫자는 2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찬호 오스템카디오 총괄영업본부장은 “베트남 정부가 의료시스템 현대화를 목표로 외국 의료기기 기업의 자국 시장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비전염성 만성질환 사망자 중 심장질환이 31%를 차지하고 있어 심혈관 관련 의료기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따.
한편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은 호치민에 총괄본부와 남부본부, 각 영업지점을 두고 있고, 하노이에 북부본부와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다낭과 껀터(Can Tho)에서도 각 지점이 있다. 2024년까지 빈(Vinh)과 닥락(Dak Lak)에 신규 지점을 설립할 예정이다.
오스템카디오는 2021년 국산 제1호 에베로리무스 약물 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센텀'을 출시했고, 풍선확장기 ‘인젯 인플레이터’를 태국에 수출했다.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텐트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올해는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및 임상연구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