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트, 코로나 확진…DK '원딜 쇼메이커' 선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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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데프트(김혁규) (제공=LCK)](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718897.1.jpg)
디플 기아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공식 SNS를 통해 데프트의 코로나 확진 소식을 전했다. 공지에 따르면 데프트는 14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나머지 선수와 코치진 모두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나머지 인원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디플 기아는 “향후 경기 일정은 리그 규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며 “데프트의 회복과 추가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출처=디플러스 기아 공식 SNS](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718894.1.jpg)
만약 데프트가 컨디션 난조로 출전이 어려워진다면 통합 로스터에 등록된 2군 라헬(조민성)이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디플 기아의 경우 과거 2021 LCK 서머 스플릿 당시 미드 라이너인 쇼메이커(허수)를 원거리 딜러로 출전시키고 정글러인 캐니언(김건부)을 미드 라이너로 기용하는 등 변칙적인 로스터를 구성한 적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참신한 해법을 들고나올 가능성도 있다. 만약 원딜 쇼메이커가 등장한다면 정글러는 2군에 포진한 루시드(최용혁)가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 오후 5시에는 1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에게 패하며 승리가 절실한 T1이 농심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린 리브 샌드박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과거 T1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테디(박진성)이 리브 샌박에 이적한 이후 첫 대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