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주주 대상 기업설명회를 열고 척추 임플란트 ‘엑셀픽스-XTP’의 미국 공급계약 체결 등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엑셀픽스-XTP는 환자의 배와 옆구리 사이에 대각선 방향으로 삽입하는 곡선형 높이확장형 케이지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시더스시나이병원과 엑셀픽스-XTP 공급 계약을 맺었다. 시더스시나이병원은 척추 전문의 34명이 근무하는 척추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달 미국 호주 홍콩에서 각각 엑셀픽스-XTP를 사용한 첫 수술을 마쳤다. 이후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시장의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추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