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된 대구 도심 피서지 '두류 워터파크' 손님맞이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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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처럼 더운 도시에 공영 워터파크가 있어서 좋아요.
"
15일 오후 1시께 대구 달서구 두류 워터파크.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청소가 한창인 워터파크 곳곳에 연신 물이 뿌려졌다.
때 이른 더위에 달궈진 수영장 바닥에 물이 닿자 금세 주변이 습해졌다.
직원들은 연신 땀방울을 닦으며 청소를 이어갔다.
직원들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푸른색 수영장 바닥이 제 모습을 찾았다.
다양한 물놀이 기구에 쌓인 먼지도 물에 씻겨 내려갔다.
겨우내 쌓인 먼지들이 씻기고 화려한 워터파크의 색깔이 점차 드러났다.
많은 비가 예보된 올여름이지만, 두류 워터파크는 올해도 대구시민의 대표 피서지로 제 몫을 다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두류 수영장 관계자는 "장마철 때문에 작년부터 개장일을 조절하고 있다"면서도 "시민 편의를 위해 올해는 작년보다 5일 더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대표 도심 피서지인 두류 야외수영장은 1984년 개장했다.
2017년에는 두류 워터파크로 새 단장을 마치고 가족 단위 피서지의 역할을 해왔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2년간 휴장하기도 했지만, 두류 야외수영장은 40년간 대구시민의 여름을 책임졌다.
지난해에는 32일 동안 4만7천247명의 피서객이 두류 워터파크를 찾았다.
두류공원을 찾은 한 나들이객은 "값비싼 사설 워터파크보다 저렴하고 집에서 가까운 점이 마음에 든다"며 "대구처럼 더운 도시에서 공영 워터파크가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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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1시께 대구 달서구 두류 워터파크.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청소가 한창인 워터파크 곳곳에 연신 물이 뿌려졌다.
때 이른 더위에 달궈진 수영장 바닥에 물이 닿자 금세 주변이 습해졌다.
직원들은 연신 땀방울을 닦으며 청소를 이어갔다.
직원들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푸른색 수영장 바닥이 제 모습을 찾았다.
다양한 물놀이 기구에 쌓인 먼지도 물에 씻겨 내려갔다.
겨우내 쌓인 먼지들이 씻기고 화려한 워터파크의 색깔이 점차 드러났다.
많은 비가 예보된 올여름이지만, 두류 워터파크는 올해도 대구시민의 대표 피서지로 제 몫을 다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두류 수영장 관계자는 "장마철 때문에 작년부터 개장일을 조절하고 있다"면서도 "시민 편의를 위해 올해는 작년보다 5일 더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대표 도심 피서지인 두류 야외수영장은 1984년 개장했다.
2017년에는 두류 워터파크로 새 단장을 마치고 가족 단위 피서지의 역할을 해왔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2년간 휴장하기도 했지만, 두류 야외수영장은 40년간 대구시민의 여름을 책임졌다.
지난해에는 32일 동안 4만7천247명의 피서객이 두류 워터파크를 찾았다.
두류공원을 찾은 한 나들이객은 "값비싼 사설 워터파크보다 저렴하고 집에서 가까운 점이 마음에 든다"며 "대구처럼 더운 도시에서 공영 워터파크가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