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3년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파주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북한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와 남한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가 나란히 펄럭이고 있다. 사진=뉴스1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3년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파주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북한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와 남한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가 나란히 펄럭이고 있다. 사진=뉴스1
북한이 15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 4월 13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한 지 63일 만에 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직전 관영매체를 통해 국방성 대변인 명의의 '경고 입장'을 발표,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 반발했다. 북한은 "우리 무력은 적들의 그 어떤 형태의 시위성 행동과 도발에도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