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 보며 즐기는 예술과 미식...'AHAF 202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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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텔아트페어 부산 2023
6월 29일~7월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서 만나는
김환기·윤형근·조지 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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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텔아트페어 부산 2023
6월 29일~7월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서 만나는
김환기·윤형근·조지 콘도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부산 2023(AHAF 부산 2023)’이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는 국내외 특급호텔에서 미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미술 장터 겸 문화 행사다.
올해 AHAF 부산은 400여명 작가의 작품 총 4000여점을 선보인다. 먼저 호텔 본관 1층에 있는 연회장 ‘시실리룸’에서는 ‘마스터피스 특별전’이 열린다. 김환기, 박서보, 이우환, 하종현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다양한 작품과 함께 조지 콘도, 로버트 인디애나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국 현대미술가 강국진의 소품 20여점을 소개하는 전시도 마련돼 있다. AHAF 공식 홍보대사인 한젬마가 기획한 발달 장애 예술인 전시, AHAF가 한국웹툰협회와 함께 기획한 웹툰 작가 특별전도 주목할 만하다. ‘마스코마스코’의 남정훈, ‘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의 황가은, ‘85년생’의 김혜원, ‘심야카페’의 오수민, ‘랭커’의 엄태복, ‘무사만리행’의 배민기, ‘마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의 구은민, ‘한림체육관’의 이석재 등 유명 웹툰 작가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기존 명화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는 황찬성의 특별전도 볼거리다.
AHAF는 부산을 찾은 외지인들을 위해 부산의 다른 예술공간과 미식공간에 대한 소개도 제공한다. 예술 명소로는 국제갤러리 부산점 등이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F1963, 해운대의 사진전문미술관인 고은사진미술관, 개관 25주년을 앞둔 부산시립미술관 등이 대표적인 명소다. AHAF 관계자는 “현지인의 인정을 받는 미식 명소도 다수 소개되며, 이 중 일부는 관람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KB 골드&와이즈, 한솔제지, 복순도가, 부산맥주, 듀이트리 등 주요 협찬사 정보는 호텔아트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HAF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는 주요 금융권의 VIP를 포함한 PB 고객, 호텔 및 다양한 브랜드들의 VIP 고객 등을 모셔오는 데 주력했다”며 “부산지역 컬렉터는 물론 서울이나 경남 등지에서 찾아온 손님들에게도 매력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 첫날인 6월 29일은 VIP회원과 초청을 받은 아르떼 회원만 입장할 수 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올해 AHAF 부산은 400여명 작가의 작품 총 4000여점을 선보인다. 먼저 호텔 본관 1층에 있는 연회장 ‘시실리룸’에서는 ‘마스터피스 특별전’이 열린다. 김환기, 박서보, 이우환, 하종현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다양한 작품과 함께 조지 콘도, 로버트 인디애나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국 현대미술가 강국진의 소품 20여점을 소개하는 전시도 마련돼 있다. AHAF 공식 홍보대사인 한젬마가 기획한 발달 장애 예술인 전시, AHAF가 한국웹툰협회와 함께 기획한 웹툰 작가 특별전도 주목할 만하다. ‘마스코마스코’의 남정훈, ‘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의 황가은, ‘85년생’의 김혜원, ‘심야카페’의 오수민, ‘랭커’의 엄태복, ‘무사만리행’의 배민기, ‘마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의 구은민, ‘한림체육관’의 이석재 등 유명 웹툰 작가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기존 명화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는 황찬성의 특별전도 볼거리다.
AHAF는 부산을 찾은 외지인들을 위해 부산의 다른 예술공간과 미식공간에 대한 소개도 제공한다. 예술 명소로는 국제갤러리 부산점 등이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F1963, 해운대의 사진전문미술관인 고은사진미술관, 개관 25주년을 앞둔 부산시립미술관 등이 대표적인 명소다. AHAF 관계자는 “현지인의 인정을 받는 미식 명소도 다수 소개되며, 이 중 일부는 관람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KB 골드&와이즈, 한솔제지, 복순도가, 부산맥주, 듀이트리 등 주요 협찬사 정보는 호텔아트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HAF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는 주요 금융권의 VIP를 포함한 PB 고객, 호텔 및 다양한 브랜드들의 VIP 고객 등을 모셔오는 데 주력했다”며 “부산지역 컬렉터는 물론 서울이나 경남 등지에서 찾아온 손님들에게도 매력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 첫날인 6월 29일은 VIP회원과 초청을 받은 아르떼 회원만 입장할 수 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