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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천일염생산자협회 "가격 급등 바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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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불안 안타까워, 햇소금 전까지 더 안오를 것"
    신안천일염생산자협회 "가격 급등 바라지 않는다"
    전남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이철순 회장은 16일 "천일염 생산자 입장에서 급등하는 천일염 가격 상승은 바라지 않는다"며 소비자 불안감을 안타까워했다.

    이 회장은 "최근 가격상승으로 연일 천일염이 품귀현상을 보인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신안 천일염이 역시 최고라는 방증이고 열심히 일한 보람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안군에서는 매년 23만t가량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80% 차지한다.

    생산되는 천일염의 약 35%는 관내 농협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농협은 2023년산 천일염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에서 현재까지는 품질관리를 위해 간수가 제거된 2021년산, 2022년산 남은 재고량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주문 폭주와 물류사 사정으로 배송 지연현상이 나오고 있다.

    일부 농협에서는 양파·마늘 수매 일정과 겹쳐서 천일염 출하 업무를 못하고 있으며, 연일 계속되는 '천일염 품귀현상' 언론보도로 천일염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

    최승영 비금농협조합장은 "현재 판매되는 천일염은 2년 간수가 빠진 것으로 20kg 1포대당 3만3천원(택배비 포함)에 판매되고 있다"며 "2021년 2만1천원에 사 간수제거를 통한 15% 감량·재포장·창고보관 등이 반영된 적정가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부터 햇소금을 본격적으로 매입할 계획으로 그때까지는 판매가격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안지역에서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4∼5월에 잦은 강우로 생산량이 일부 감소했다.

    이달부터는 기상 여건이 양호해 예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이철순 회장은 "7월 본격적인 출하를 통해 올해 햇소금 가격이 형성되면 고품질의 신안천일염을 적정가격에 구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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