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포스터
베일에 싸인 '오징어게임2' 프로젝트가 이달 말부터 본격 가동된다.

16일 한경닷컴 확인 결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오는 23일 전체 대본 리딩을 진행한다. 이후 7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넷플릭스는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징어게임'은 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2021년 9월 공개 이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넷플릭스 역대 가장 흥행한 콘텐츠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에미상에서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명 시상식을 석권했다.

이후 '오징어게임2'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지만, 모든 진행 과정은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로 배우 임시완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 역시 넷플릭스 측은 "확인 불가"라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