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플리·파울러 '62타'…US오픈 역대 최소타 동시에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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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나인 US오픈의 개막 첫날부터 ‘최소타 신기록’이 쏟아졌다.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 잰더 쇼플리(30)와 리키 파울러(35·이상 미국)가 기록 제조기로 떠올랐다.
쇼플리와 파울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CC(파70)에서 열린 제123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나란히 8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62타는 US오픈 18홀 최소타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8년 토미 플리트우드(34·잉글랜드)를 포함해 6명이 적어낸 63타였다. 4대 메이저대회(US오픈, 마스터스, 디오픈, PGA챔피언십)를 통틀어서도 62타는 지금까지 한 번(브랜던 그레이스 2017년 디오픈 3라운드)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이날 하루에만 2개가 나왔다.
먼저 대기록을 작성한 건 파울러다. 파울러는 10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동안 보기는 단 2개로 막으면서 역사적 숫자를 새겼다. 20분 정도 늦게 경기를 시작한 쇼플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뽑아내는 집중력을 뽐내면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쇼플리와 파울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CC(파70)에서 열린 제123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나란히 8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62타는 US오픈 18홀 최소타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8년 토미 플리트우드(34·잉글랜드)를 포함해 6명이 적어낸 63타였다. 4대 메이저대회(US오픈, 마스터스, 디오픈, PGA챔피언십)를 통틀어서도 62타는 지금까지 한 번(브랜던 그레이스 2017년 디오픈 3라운드)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이날 하루에만 2개가 나왔다.
먼저 대기록을 작성한 건 파울러다. 파울러는 10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동안 보기는 단 2개로 막으면서 역사적 숫자를 새겼다. 20분 정도 늦게 경기를 시작한 쇼플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뽑아내는 집중력을 뽐내면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