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ZA.33730749.1.jpg)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관계, 한중·미중관계, 북한 문제,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에 관해 협의했다.
박 장관은 통화에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미중관계를 책임있게 관리하고자 하는 미국 측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한중관계에 관한 한국 측 입장을 설명했다.
한중관계를 뒤흔든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최근 설화와 중국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한국의 입장 등을 거론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링컨 장관은 조만간 있을 중국 방문 결과에 대해 신속하게 한국 측과 상세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 국무장관으로서는 5년 만에 오는 18∼19일(현지시간) 중국을 방문해 고위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