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 6천원으로 인상 추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 인상이 추진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9월부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를 기존 1인당 3천300원에서 6천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항에서 일본으로 가는 국제 여객선에 탑승하는 승객은 승선권을 살 때 터미널 이용료를 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해양수산부와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 인상과 관련해 협의를 벌였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차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 인상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보류됐다"며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가 지난해 7월 6천원으로 인상돼 부산항도 요금 현실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