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주차장 34개(1738면), 체육시설 13개, 강당 4개, 회의실 5개, 야외정원 1개, 강좌 11개 등 지역별 특색과 국민수요를 반영한 58개의 세관시설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기존 개방시설 32곳에서 이번에 26곳이 추가됐다.

공공 체육시설이 부족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서울세관의 농구장, 풋살장도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관세청은 속초·동해·통영 등 주요 관광지역 세관 주차장을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관세청이 개방하는 공공시설 58개는 ‘공유누리(공공 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포털)’와 관세청 및 각 세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예약할 수 있다. 이용 시간·지침 등 세부 사항들도 관세청 및 각 세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앞으로도 국민복지 증진 및 공공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관세청이 보유한 각종 시설의 국민 개방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