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튀르키예·그리스에 시장개척단 파견
울산시는 코트라(KOTRA) 울산지원단과 함께 조선해양기자재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그리스 아테네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울산시는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울산시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중소기업 6개 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편도항공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지 시장성 조사, 현지 구매자 연계,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도 지원한다.

파견된 기업은 연계된 구매자와 1대 1로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제품 소개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사전에 연계된 구매자 수는 튀르키예 13개 사, 그리스 21개 사다.

시는 이번 파견이 울산 주력 수출 품목인 조선해양기자재를 다루는 기업들의 수출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국제 협력망을 구축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 문을 두드릴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