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배터리 소재 사업 진출해 기업가치 재평가…투자의견↑"-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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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1만원→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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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황산니켈, 전구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까지 영위하며 LS는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서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며 "LS 그룹의 핵심 역량인 제련, 소재, 에너지 기술에 부합하는 성장 전략이기에 기업가치가 재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 규모는 1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연내 전북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에 공장을 착공한다. 2025~2026년부터 양산을 시작해 2029년에는 연 생산량 12만t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김지산 연구원은 LS의 해저케이블 사업에도 주목했다. 그는 "대만 해상풍력단지에 8차례, 총 1조원에 달하는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며 "국내에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신규 공장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돼 해저케이블 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