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올해 매출 고성장세…NIM 하락폭 둔화 전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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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총대출성장률은 8%에 달해 1분기 5.1%에 이어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상반기에만 약 14% 가까이 성장하는 것으로 올해 대출성장률은 25%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환대출 서비스가 연내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될 경우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2분기 가계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약 27%(연말 목표비율 30%)로 1분기와는 달리 상당 폭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최 연구원은 "올 2분기 추정 NIM은 2.37%로 1분기의 21bp(1bp=0.01%포인트) 하락에 이어 2분기에도 25bp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대출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고, 업계 최저금리인 전월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 1분기말 약 4조원에 달하는 정기예금 확대 영향이 2분기 중 수신금리에 온전히 반영되면서 대출금리 하락과 조달금리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