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LG화학 2조 물량 매각'에 4% 가까이 하락
LG에너지솔루션이 4%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LG화학이 2조원 규모의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 53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거래일 대비 2만3000원(3.91%) 하락한 5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한 매체는 LG화학이 최근 골드만삭스, 씨티클로벌마켓증권, HSBC(홍콩상하이은행)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2조원 규모의 LG에너지솔루션 주식 매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 매각 규모는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의 약 1~2% 수준으로 알려졌다. 매각 목적은 첨단설비 사업 부문에 투입할 투자금 마련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