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비트코인 반감기, 가격 상승과 상관관계 명확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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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 및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불분명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베이스는 14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반감기가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선 유동성, 금리, 달러 움직임 등의 요소를 분리해서 봐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가격적 측면에서 종종 긍정적으로 간주되는데, 이는 반감기를 통해 비트코인의 잠재적 희소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반감기가 세 번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가격과 반감기의 상관성에 대한 분석은 여전히 제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역대 세 번의 비트코인 반감기는 '2012년 연준의 양적완화 통화정책', '2016년 9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2020년 글로벌 중앙은행의 코로나19 부양책 실시' 등의 사건들과 함께 발생해 반감기가 가격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한편 시장은 비트코인 반감기를 내년 4월께로 예상하고 가격 상승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와 JP모건 등은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해 4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코인베이스는 14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반감기가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선 유동성, 금리, 달러 움직임 등의 요소를 분리해서 봐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가격적 측면에서 종종 긍정적으로 간주되는데, 이는 반감기를 통해 비트코인의 잠재적 희소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반감기가 세 번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가격과 반감기의 상관성에 대한 분석은 여전히 제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역대 세 번의 비트코인 반감기는 '2012년 연준의 양적완화 통화정책', '2016년 9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2020년 글로벌 중앙은행의 코로나19 부양책 실시' 등의 사건들과 함께 발생해 반감기가 가격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한편 시장은 비트코인 반감기를 내년 4월께로 예상하고 가격 상승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와 JP모건 등은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해 4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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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