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재부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 공공기관은 총 130곳이다. 공기업이 36개, 준정부기관이 57개, 중소형이 37개다. 이중 A등급을 받은 기관은 19개다. 57개 준정부기관 중 A등급을 획득한 곳은 산단공을 포함한 7개 기관뿐이다.

산단공이 기관 운영의 효율성과 지역 간 상생협력의 활성화를 도모한 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산단공은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 활동 강화 △지역투자보조금을 통한 민간투자 촉진 △탄소중립 융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저탄소 분야 민간투자 유발 등 기업활동을 활성화하도록 지원해 왔다. 이와 더불어 △고강도 기관 혁신계획 추진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등의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공단이 입주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혁신성장과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를 평가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를 디지털, 저탄소 혁신공간으로 전환하는 등 기업 혁신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