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이마트 "유통 사업 통합 효과에 거는 기대"📉목표주가 : 7만3000원→7만원(하향) / 현재주가 : 6만500원 투자의견 : HOLD(유지) / 삼성증권[체크 포인트]-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2.6% 감소한 7.5조원이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4% 증가한 1,11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 소비 경기 부진이 이어지며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등 주요 유통사업들이 대부분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대비 감소하였으며, 쓱닷컴과 G마켓 등 이커머스 사업들의 GMV도 전년대비 감소-전 사업 분야의 수익성 전략 추구 기조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 4분기의 낮은 이익 기저를 감안하면 전년대비 이익 개선이 기대.-그러나, 국내 소비 경기 회복을 단언하기 쉽지 않은 영업 환경이기에 4Q24에도 매출 회복이 두드러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3분기 쓱닷컴에 이어 4분기 G마켓의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 및 전사 영업이익 흐름에 있어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히는 신세계건설 손익 흐름 등은 단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실리콘투 "너무나 높았던 기대, 충분히 견고한 성장"📉목표주가 : 6만원→4만7000원(하향) / 현재주가 : 2만82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삼성증권[체크 포인트]-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1,867억원, 42.6억원(영업이익률 22.8%)로, 전년 동기 대비 각 84.9%, 181.6%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컨센서스를 단지 10.0%,
올해 국내 프로야구가 '1000만 관중 시대'에 들어서면서 유니폼, 굿즈 등 스포츠상품화 사업을 하는 형지엘리트 실적이 껑충 뛰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의 올 1분기(7~9월, 6월 결산법인)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배 이상(107%) 뛴 15억원으로 집계됐다.교복사업으로 유명한 형지엘리트의 이번 실적 증가는 '스포츠상품화 사업'이 견인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올해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로 진입하면서 굿즈 수요가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등과 협업으로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실적에 반영됐다. 형지엘리트는 최강야구의 굿즈를 제작하고 있다.학생복은 국내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 대한 공략이 적중하며 25%의 해외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사립학교, 국제학교 등 현지 각 지역의 중점 학교에 납품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학생복 사업이 글로벌로 영역을 넓혀가는 와중에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나타내며 이번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게 되었다"며 "여전히 극심한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끊임없이 성장 동력을 발굴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NH투자증권은 15일 DB손해보험에 대해 "높은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시장의 고배당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9000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정준섭 연구원은 "무저해지 해지율 가정 변화의 영향에 대해 DB손해보험의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관련 상품 판매가 적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험계약마진(CSM) 영향은 다소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다만 DB손해보험은 현재 228.9%인 지급여력비율(K-ICS)이 별도의 보완자본 발행 없어도 연말 220% 수준, 내년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를 반영해도 210%는 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K-ICS 200% 상회에 따른 혜택(해약환급금 준비금 적립 20% 완화)까지 감안하면, 회계적 불확실성을 주주환원 우려로 연결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NH투자증권은 DB손해보험의 밸류업(기업가치 개선) 계획 발표와 자사주를 포함한 주주환원 확대 정책은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DB손해보험의 올해 주당배당금(DPS)과 배당수익률을 각각 6500원, 6.2%로 추정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