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ESG TFT 신설…2050년까지 'RE100' 달성
인탑스(대표이사 김근하·사진)가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윤리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제조 기업인 인탑스는 1981년 회사 설립 이후 중국과 베트남 등에 해외 사업장을 확장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투명한 경영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탑스, ESG TFT 신설…2050년까지 'RE100' 달성
특히 지난해 하반기 회사 내부에 ESG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고 평가기관의 모범 기준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부문별 취약 항목의 개선 방향 및 계획을 수립해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인탑스는 2050년까지 RE100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매년 목표를 설정해 시행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사업장 내 에너지 저장관리시스템(ESS)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태양광 패널 설치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수소발전소 및 풍력발전소에도 투자하고 있다.

행복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차상위계층 가정에 매년 약 5억원씩, 총 60억원 이상 규모의 생필품 등을 지원해왔다. 2016년부터는 인탑스 평산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3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탑스는 상장회사로서 경영의 투명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협력사들과 준법,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중간 및 기말 배당을 하고, 자사주 매입과 무상증자 등을 통한 주주 친화 전략도 꾸준히 펴고 있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