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가축분뇨 활용해 전기·고체연료·폐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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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환경
ESG 환경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사진)이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환경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 유일의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은 환경오염 물질로 인식돼온 가축분뇨를 오히려 환경을 살리는 소중한 자원으로 변모시키는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 이슈가 되면서 재생에너지 생산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축분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가축분뇨를 활용해 전기, 고체연료, 폐열 등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거나 대기의 온실가스 성분인 탄소를 다시 땅속으로 돌려보내는 가축분뇨 바이오차를 생산하는 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 자원이나 탄소격리의 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축산 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귀중한 자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가축분뇨로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시설을 총 8개 확충했으며,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주변 비닐하우스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을 여전히 혐오시설로 여기는 인식을 불식하고자 2022년에는 ‘공공형 통합 바이오에너지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공공형 바이오에너지화 시설은 목욕탕, 체육시설, 공원 등 주민 친화 시설을 가축분뇨 자원화시설과 함께 운영한다. 주민 친화 시설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는 가축분뇨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 이슈가 되면서 재생에너지 생산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축분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가축분뇨를 활용해 전기, 고체연료, 폐열 등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거나 대기의 온실가스 성분인 탄소를 다시 땅속으로 돌려보내는 가축분뇨 바이오차를 생산하는 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 자원이나 탄소격리의 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축산 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귀중한 자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가축분뇨로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시설을 총 8개 확충했으며,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주변 비닐하우스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을 여전히 혐오시설로 여기는 인식을 불식하고자 2022년에는 ‘공공형 통합 바이오에너지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공공형 바이오에너지화 시설은 목욕탕, 체육시설, 공원 등 주민 친화 시설을 가축분뇨 자원화시설과 함께 운영한다. 주민 친화 시설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는 가축분뇨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