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27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2%와 24.9%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영업이익률은 13.7%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p) 높아졌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률 역시 2.1%포인트 상승한 12.5%를 기록했다.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해외 매출을 늘리는 한편, 베트남 생산을 확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해외 시장 중에서는 유럽에서의 매출 증가가 돋보인다. 독일과 튀르키예에서의 매출이 이번 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4분기에도 매출 증가 및 수익성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스맥은 기대하고 있다.또 현대위아의 공작기계사업부 인수에 따른 성장도 기대된다. 지난달 스맥은 현대위아의 공작기계사업부 인수와 관련된 MOU를 맺은 바 있다.스맥 관계자는 “3분기 호실적을 통해 유럽에서의 매출성장과 수익성확대가 확인되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현대위아 공작기계 인수를 통한 시너지효과로 향후 해외 매출 증가와 수익성확대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한국거래소는 부산 지역 체육 꿈나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6000만원을 부산광역시체육회에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후원금은 열악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못한 학생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위해 사용된다. 올해는 세계적인 탁구선수 임종훈 선수가 학생 선수를 위한 특별장학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정은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들이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13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겠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철회 결정을 설명하기 위해 연 기자회견에서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소액주주 보호와 참여를 위한 방안을 추진해 주주와 시장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전 고려아연은 임시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했다. 고려아연은 "그동안 일반공모 유상증자의 필요성과 적정성에 대해 주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지만, 여전히 부정적 의견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졌다"며 "시장과 주주의 우려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했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