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캔버라 이어 다른주에서도 가정집 대마 재배 합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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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합법화당, NSW·빅토리아·WA주 상원에 법안 발의
호주 수도 캔버라에 이어 다른 주에서도 가정집 내 대마초 재배 합법화가 추진된다.
20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의 대마초합법화당(Legalise Cannabis Party)은 이날 뉴사우스웨일스(NSW)주와 빅토리아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WA)주 의회에 개인적으로 대마초를 키우고 사용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대마초 합법화를 추진하는 대마초합법화당은 이번에 법안을 발의하는 이들 3개 주 상원에 진출해 있다.
호주에서 같은 내용의 법안이 3개 주에서 한날 동시에 발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호주 ABC는 전했다.
제레미 버킹엄 NSW주 상원의원은 2010년 이후 전국적으로 70만 건 이상의 대마초 관련 범죄가 발생했고, 범죄집단이 대마초 불법 거래를 통해 연 80억 호주달러(약 7조원)의 수익을 낸다며 대마초 재배가 합법화되면 이런 범죄나 불법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18세 이상의 성인은 가정에서 최대 6그루의 대마 나무를 기를 수 있게 된다며 "호주 전역에 대마초 합법화를 위한 역사적인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에터생크 빅토리아주 상원의원도 주민들의 대다수가 정기적으로 대마초를 이용하고 정치인들 역시 대마초를 피운다며 "우리가 할 일은 대마초를 막는 것이 아니라 교육하고 규제하며 대마초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적인 사회적 결과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호주 연방정부는 대마 재배와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지만 수도 캔버라를 관할하는 수도준주(ACT)는 2020년 18세 이상 성인은 집에서 1인당 대마 나무 2그루(가구당 최대 4그루)까지 재배할 수 있도록 합법화한 상태다.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의 대마초합법화당(Legalise Cannabis Party)은 이날 뉴사우스웨일스(NSW)주와 빅토리아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WA)주 의회에 개인적으로 대마초를 키우고 사용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대마초 합법화를 추진하는 대마초합법화당은 이번에 법안을 발의하는 이들 3개 주 상원에 진출해 있다.
호주에서 같은 내용의 법안이 3개 주에서 한날 동시에 발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호주 ABC는 전했다.
제레미 버킹엄 NSW주 상원의원은 2010년 이후 전국적으로 70만 건 이상의 대마초 관련 범죄가 발생했고, 범죄집단이 대마초 불법 거래를 통해 연 80억 호주달러(약 7조원)의 수익을 낸다며 대마초 재배가 합법화되면 이런 범죄나 불법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18세 이상의 성인은 가정에서 최대 6그루의 대마 나무를 기를 수 있게 된다며 "호주 전역에 대마초 합법화를 위한 역사적인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에터생크 빅토리아주 상원의원도 주민들의 대다수가 정기적으로 대마초를 이용하고 정치인들 역시 대마초를 피운다며 "우리가 할 일은 대마초를 막는 것이 아니라 교육하고 규제하며 대마초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적인 사회적 결과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호주 연방정부는 대마 재배와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지만 수도 캔버라를 관할하는 수도준주(ACT)는 2020년 18세 이상 성인은 집에서 1인당 대마 나무 2그루(가구당 최대 4그루)까지 재배할 수 있도록 합법화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