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민주 "최악의 교육 참사…尹, 수험생과 국민들에 사과해야"(종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尹, 박물관 들어간 코끼리 같다"…'尹 입시전문가' 與발언엔 "국민 우습게 보는 것"
    日오염수 공세도 지속…윤재갑, '오염수 방류 반대' 단식 돌입
    민주 "최악의 교육 참사…尹, 수험생과 국민들에 사과해야"(종합)
    더불어민주당은 20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관련 발언 논란을 비난하는데 화력을 집중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논란에 이어서 최악의 교육 참사"라며 "대통령은 수험생과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애도록 주문한 반면 자사고와 특목고는 유지하겠다고 한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 주문으로,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을 해체해버린 박근혜 정권의 문제 해결 방식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교육계에선 킬러 문항 폐지가 '물수능'을 만들고 오히려 사교육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며 "정부·여당 주장대로 윤 대통령이 입시 전문가라면 이런 혼란을 예상 못 했을 리 없다"고 꼬집었다.

    학원 운영 경력이 있는 정청래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에서 수능 '킬러 문항' 제외 방침에 대해 "진짜 아마추어식 땜질식 방법"이라며 "변별력이 없게 되면 무슨 기준으로 입학생을 뽑나.

    풍선효과로 대학에서 면접, 구술, 논술을 어렵게 낸다.

    또 다른 사교육이 풍선효과로 벌어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박물관에 들어간 코끼리 같다.

    이것저것 건드리는 것마다 다 사고가 나지 않나"라며 "악업을 쌓는 중이다.

    모든 분야에서"라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은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다수의 입시 관련 수사 경력이 있다며 윤 대통령을 '입시 전문가'라고 치켜세운 것에서도 비난을 퍼부었다.

    김종민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대입 부정에 관련돼선 전문가일 수 있는데 대입 전체에 대해 전문가라고 얘기하는 건 우기는 것"이라며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고리로 한 대여 압박도 이어갔다.

    윤재갑 의원은 국회 본청 앞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를 촉구하는 단식에 돌입했다.

    윤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께 호소한다.

    일본의 방사능 테러 시도에 당당히 '아니오'라고 말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원전 오염수 문제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를 향해 "'세슘 범벅 우럭'을 통해 제기된 해양 생물에 대한 방사능 농축 우려에 대한 정부 입장이 무엇이냐"며 검증 계획이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전날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에 '오염수 방류에 동의하면서 WTO(세계무역기구)에서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질문한 것과 관련, "정부가 오늘 브리핑에서 공개적 설명이 어렵다며 답변을 회피했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한 한일간의 WTO 분쟁을 언급하며 "제소 과정에서 굉장히 복잡하고 치열한 논리싸움이 전개될 것이어서 공개적으로 (정부 논리를) 설명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한 바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통상교섭본부장 "USTR 대표에 쿠팡 수사와 통상 이슈 구분 강조"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9~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를 만나 쿠팡에 대한 국내 수사를 일반적 통상 이슈와 구분해 다뤄야 한다는 걸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여 본부장은 다보스포럼 출장 일정을 마치고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다가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그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쿠팡에 대한 국내 수사가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아니며, 통상문제로 비화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고 부연했다.여 본부장은 “(쿠팡이) 미국 기업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한국 기업이 이런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겪었더라도 동일하게 비차별적이고 투명하게 조사했을 것이라고 (그리어 대표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다.쿠팡에 대한 국내 수사로 미국이 통상 보복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여 본부장은 "아직 그 단계까지 예단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아직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USTR 등 미국 정부, 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오해되는 부분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 2

      이준석 "이혜훈 지명철회 불가피…與도 옹호 어려운 분위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된 이혜훈 후보자에 대해 "지명철회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이준석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어제 이혜훈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지켜봤다. 15시간 마라톤 청문회 (동안) 여야가 한목소리로 후보자의 도덕성에 의문을 제기한 이례적인 날"이라고 포문을 열었다.그는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이 후보자 관련 비망록을 정리해 청문회 위원들에게 배포했다"며 "후보자 측이 '고발하겠다'고 했던 바로 그 비망록"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후보자는 원펜타스 의혹에 대해 '장남 부부 관계가 깨져서 함께 살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고, 천 의원은 시간 순서를 추적했다"며 "며느리가 청약 직전까지 시부모가 마련한 용산 전셋집에 있다가, 청약 시점에 맞춰 전출한 점. 혼인신고 시점, 주민등록 이전 시점, 청약 일정이 맞물린 점을 지적했다"고 짚었다.이 대표는 이 대통령의 통합인사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각종 의혹이 불거진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대표는 "이 대통령의 탕평 인사 취지는 존중하지만, 이 후보자에 대한 이야기는 여의도에서 이미 파다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도 핵심 친박으로 분류되지만 그 시절 임명직을 받지 못했다. 아마 그 시절에 인사 검증을 했던 분들에게 한 번만 물어봤더라도 이런 상황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때 인사 검증이 엉망이라고 비판했는데, 어제 청문회 결과를 보면 민주당 의원들조차 (이 후보자를) 옹호하기 어려워하는

    3. 3

      조국혁신당, '與 합당' 논의 돌입…조국 "독자적 DNA 보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합당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정치인 조국과 혁신당의 비전과 가치, 정치적 DNA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긴급 의총을 열어 정 대표가 제안한 합당에 대해 1시간여 의원단 의견을 1차로 수렴했다. 조 대표는 긴급 의총 중 기자들과 만나 "독자적, 정치적 DNA가 보전돼야 함은 물론이고 확대돼야 한다는 원칙에 기초해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의총에는 소속 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다. 조 대표는 "논의를 차분하고 질서 있게 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대표로서 모든 권한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조 대표는 '의총에서 합당에 반대하는 의원이 있었는지'를 묻자 "합당을 제안한 민주당 내부에서 논쟁이 있는 것 같은데 공식 절차를 통해 의견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주당 논의가 정리된 뒤 저희가 답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논의 장기화 가능성에 "민주당에 달려있다"며 "민주당 내 격론이 있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 이 상태에서 그다음으로는 가지 못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의원총회에 이어 26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합당 제안에 대한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