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면허 소지자 10명 중 1명은 다른 직종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와 보건복지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간호사 면허를 가지고도 간호와 무관한 직업에 종사하는 인원은 2020년 기준 4만4847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간호사 면허 소지자 43만6340명의 10.3%에 해당하는 수치다. 타 직종 근무 간호 면허 소지자는 2018년 4만2480명, 2019년 4만3493명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