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벤츠 등 32만6천723대 제작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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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22개 차종 32만6천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벤츠 등 32만6천723대 제작결함 리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AKR20230620134600003_01_i_P4.jpg)
GV60 2천438대는 동력전달장치 제작 오류로 이달 23일부터 먼저 리콜을 진행한다.
기아 봉고3 3만6천171대는 보조 히터 설계 오류로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현대차·기아·벤츠 등 32만6천723대 제작결함 리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AKR20230620134600003_03_i_P4.jpg)
한국GM의 이쿼녹스 2천294대는 어린이 보호용 좌석 부착장치의 두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이달 30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포드 머스탱 2천210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또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724대는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고정 불량이 발견돼 오는 23일부터, 페라리 296 GTB 등 2개 차종 65대는 연료탱크 연결 파이프 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 가능성이 확인돼 다음 달 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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