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도 보릿고개…"POSCO,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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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2분기 철강 시황이 다소 부정적으로 움직였고, 판매량이 기존 추정 대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5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9%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직전 추정치(1조3,570억 원)에서 22.4% 낮춘 것으로, 시장 예상치(1조1,700억 원)를 밑돈 수치이다.
실적 부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철강 시황은 하반기에도 비슷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중국 철강 가격 약세와 수출 기반 재고조정 등으로 인해 시황이 악화했는데, 여전히 대규모 수요 진작책이 나오지 않고 있어 개선폭에 대한 기대가 하락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철강 가격은 저점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돼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철강 시황 회복이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2분기 철강 시황이 다소 부정적으로 움직였고, 판매량이 기존 추정 대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5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9%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직전 추정치(1조3,570억 원)에서 22.4% 낮춘 것으로, 시장 예상치(1조1,700억 원)를 밑돈 수치이다.
실적 부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철강 시황은 하반기에도 비슷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중국 철강 가격 약세와 수출 기반 재고조정 등으로 인해 시황이 악화했는데, 여전히 대규모 수요 진작책이 나오지 않고 있어 개선폭에 대한 기대가 하락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철강 가격은 저점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돼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철강 시황 회복이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