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스, 유방암 조기진단 모델 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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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티픽 리포트’
9종 바이오마커 활용한 혈액 검사
9종 바이오마커 활용한 혈액 검사
베르티스는 유방암 조기 진단용 혈액 검사 모델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베르티스는 기존 대비 성능이 개선된 유방암 혈액검사를 개발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단백질 정량 분석용 집합체(라이브러리)와 인공지능(AI)을 활용했다.
베르티스는 단백질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9종의 정량값을 활용해 0~2기 유방암에 대한 혈액암 검사 모델을 제시했다. 진단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곡선하면적(Area Under the Curve, AUC)은 0.9105를 기록했다. 베르티스의 기존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인 ‘마스토체크’보다 개선된 수치다.
베르티스는 혈액에서 발견 가능한 단백질 중 정량 분석이 가능한 852종의 펩타이드와 이를 구성하는 452종의 단백질을 모아 라이브러리를 구성했다. 그 중 9종의 단백질을 유방암 선별용 바이오마커로 제시했다. 혈액 단백체의 동시 다중분석을 위한 자체 기술을 이용해 유방암 조기 선별을 위한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동시 다중 검사 개발에 필요한 바이오마커의 발굴 및 검증 체계를 구축했다”며 “의료 현장에 혁신적인 검사를 도입하기 위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베르티스는 기존 대비 성능이 개선된 유방암 혈액검사를 개발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단백질 정량 분석용 집합체(라이브러리)와 인공지능(AI)을 활용했다.
베르티스는 단백질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9종의 정량값을 활용해 0~2기 유방암에 대한 혈액암 검사 모델을 제시했다. 진단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곡선하면적(Area Under the Curve, AUC)은 0.9105를 기록했다. 베르티스의 기존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인 ‘마스토체크’보다 개선된 수치다.
베르티스는 혈액에서 발견 가능한 단백질 중 정량 분석이 가능한 852종의 펩타이드와 이를 구성하는 452종의 단백질을 모아 라이브러리를 구성했다. 그 중 9종의 단백질을 유방암 선별용 바이오마커로 제시했다. 혈액 단백체의 동시 다중분석을 위한 자체 기술을 이용해 유방암 조기 선별을 위한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동시 다중 검사 개발에 필요한 바이오마커의 발굴 및 검증 체계를 구축했다”며 “의료 현장에 혁신적인 검사를 도입하기 위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