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 벨기에 몽드셀렉션서 금상 받은 고구마 증류 소주 '백로'
대구·경북 대표 주류업체인 금복주의 프리미엄 증류주 ‘백로’(사진)가 세계적 명성의 주류 품평회인 ‘2023 벨기에 몽드 셀렉션’에서 금상을 받았다. 몽드 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 주류 품평회로 영국 런던의 국제 주류 품평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국제 주류 품평회(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손꼽힌다. 매년 80여 개국의 3000개가 넘는 제품을 엄격히 심사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2021년 9월 한정판으로 선보인 백로는 출시 초기 조기 완판(완전 판매)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고구마 증류주의 대표 브랜드로, 프리미엄 증류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작년부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백로는 국내산 고구마를 원료로 사용하고 전통 흑국(검은 누룩) 발효와 장기 숙성, 냉동 여과 공법 등의 현대적 증류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하얀 이슬방울처럼 맑고 깨끗한 주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고구마 증류 소주다.

블랙과 골드 컬러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고도로 증류된 백로의 맑고 깨끗한 주질과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금복주 관계자는 “백로 브랜드의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R&D)과, 원료 다양화를 통해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증류주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백로는 현재 전국 백화점과 대형 할인 매장 등에서 판매 중이다. 앞으로 호텔, 고급 식당 등에 다양한 패키지 및 용량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