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가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와 손잡고 중고 플랫폼 최초로 ‘CU알뜰택배’ 서비스를 론칭했다.

CU알뜰택배는 CU의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편의점 택배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료는 일반 택배비의 절반 수준인 1800원부터 시작하며, 최대 5kg 이하 소형 제품을 취급한다.

CU알뜰택배 서비스 도입으로 번개장터 이용자들은 앱 배송 탭에서 해당 서비스 신청 후 원하는 CU 편의점을 방문해 간편하게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 기본 정보와 송장 번호가 자동 연동된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CU알뜰택배 도입을 통해 전국 3만여 편의점 배송 물류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택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