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손해율 지켜라"…삼성화재 '침수예방 비상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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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 '양호'
"폭우 등으로 다시 상승할 수 있어"
삼성화재, 침수예방 비상팀 강화
"폭우 등으로 다시 상승할 수 있어"
삼성화재, 침수예방 비상팀 강화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폭우와 태풍 등 큰 피해가 잇따랐던 만큼 올해는 더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침수예방 비상팀은 저지대 등 상습 침수 지역 227개, 둔치 주차장 281개 등 전국 500곳 이상의 침수 예상 지역 목록을 최신화했고 순찰구역을 협력업체에 배정했다.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주요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77.0%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보험사들은 80%대를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과거 자동차보험은 손해율이 높아 손해보험사에게 적자를 안기는 '아픈 손가락'으로 꼽혔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