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접착제 공장서 화재…직원 2명 부상(종합)

21일 낮 12시 52분께 경기 포천시 가산면에 있는 접착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업체 직원 1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고, 다른 직원 1명은 전신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대응단과 소방차 30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1시 4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남은 불 진화를 완료할 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는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이 지역을 우회해 주시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