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국내 음악 트렌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서비스 운영 20주년을 맞이한 멜론이 뮤직 플랫폼 데이터를 적극 활용한다. 국내 음악 트렌드에 대해 이용자가 자유롭게 물으면 이에 답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에서 ‘스무살 멜론’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무살 멜론에게 무물보(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벤트를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음악 산업과 트렌드에 대한 궁금증을 멜론의 빅데이터를 통해 답해주는 서비스다. 멜론 앱 메인 화면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배너를 누르면 나오는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1년 동안 딱 한 아티스트의 곡만 들은 이용자는 몇명인가요?’, ‘지난 1월 1일에 가장 많이 들은 장르는 무엇인가요?’ 등 어떤 질문을 남겨도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멜론은 어떤 질문이든 남기면 추첨을 통해 222명에게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여자)아이들’, ‘강다니엘’, ‘크리스토퍼’, ‘John K’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멜론의 2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멜론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멜론은 2004년 11월 16일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멜론의 누적 가입자 수는 한국 국민의 수를 넘어선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