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부지 '고급 오피스텔' 10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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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크사이드 서울' 723실 공급
아파트 420가구는 후분양 예정
아파트 420가구는 후분양 예정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옛 유엔사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더 파크사이드 서울’(조감도)이 오는 10월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 사업을 시행하는 일레븐건설은 최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1조3000억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이 단지는 이태원동 22의 34 일대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들어선다. 아파트 420가구와 오피스텔 723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숙박시설(호텔) 등으로 이뤄진다.
용산구가 아직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 묶여 있는 만큼 분양가 규제가 없는 오피스텔부터 분양하고, 아파트는 후분양하거나 임대 후 분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오피스텔의 목표 분양가는 면적에 따라 최소 36억원에서 67억원 사이로 검토되고 있다.
유엔사 부지는 축구장 7개 면적(4만4935㎡)으로,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인근에 용산공원을 마주 보고 있다. 동쪽으로는 대형 재개발 사업지인 한남재정비구역이 있고, 이태원 상권과 한강공원이 가까이 있다.
단지 내에는 용산공원과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길이 330m 공공 보행통로가 갖춰진다. 세계 10대 럭셔리 호텔로 손꼽히는 로즈우드호텔도 유엔사 부지에 들어선다. 현대건설이 지난 2월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 사업을 시행하는 일레븐건설은 최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1조3000억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이 단지는 이태원동 22의 34 일대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들어선다. 아파트 420가구와 오피스텔 723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숙박시설(호텔) 등으로 이뤄진다.
용산구가 아직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 묶여 있는 만큼 분양가 규제가 없는 오피스텔부터 분양하고, 아파트는 후분양하거나 임대 후 분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오피스텔의 목표 분양가는 면적에 따라 최소 36억원에서 67억원 사이로 검토되고 있다.
유엔사 부지는 축구장 7개 면적(4만4935㎡)으로,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인근에 용산공원을 마주 보고 있다. 동쪽으로는 대형 재개발 사업지인 한남재정비구역이 있고, 이태원 상권과 한강공원이 가까이 있다.
단지 내에는 용산공원과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길이 330m 공공 보행통로가 갖춰진다. 세계 10대 럭셔리 호텔로 손꼽히는 로즈우드호텔도 유엔사 부지에 들어선다. 현대건설이 지난 2월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