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포켓몬 래핑 항공기 선보여…항공사 첫 '구독형 멤버십' 출시
중장거리 노선을 확장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함께 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 이념을 토대로 대한민국 항공산업 발전에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정홍근 대표
정홍근 대표
안전운항을 위해 훈련센터를 건립했고 지속적인 훈련 및 투자를 통한 안전운항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우선 가치인 고객 감동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광주공항,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해 고객들을 위한 교통편의 확대와 함께 지방공항 항공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류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선 정상화에 따른 글로벌 노선 운영도 확대하고 있다. 2016년 해외 거점화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을 진행했고 일본, 대만, 베트남, 중국 거점 본부를 개설하고 지속적인 노선 확대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포켓몬 래핑기 항공기도 선보였다. 기내 장식, 각종 소모품까지 모두 포켓몬으로 꾸며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딩패스, 배기지 팁스, 종이컵, 면세 쇼핑백, 기내 헤드레스트 커버 등 다양한 곳의 포켓몬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출시했다. 티웨이플러스는 여러 번 탑승해서 실적을 쌓아야 하는 일반적인 항공사 마일리지나 포인트 제도와 달리 구독 즉시 모든 혜택을 사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 멤버십이다.

이코노미클래스엔 테이블마다 개인용 전자기기 홀더와 충전용 USB 포트를 장착했다. 좌석 너비 18인치, 앞뒤 좌석 간격 32인치로 B737 대비 넓은 공간(대형항공사 수준)을 통해 여행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펫 프렌들리 항공사 이미지도 강화하고 있다. 기내 반입 반려동물 무게를 확대하고 반려동물 이름이 들어간 탑승권 발급 등 반려동물을 위한 특화 서비스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2만7000마리의 반려동물을 운송하는 등 펫팸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자주 쓰는 결제 카드를 미리 한 번만 등록해두면 결제 시 카드 정보를 매번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빠른 구매가 가능한 티웨이페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 국내외 11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