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美 긴축 공포에도 테슬라 사들인 해외주식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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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마켓PRO] 美 긴축 공포에도 테슬라 사들인 해외주식 초고수들
투자수익률 상위 1%인 초고수들이 테슬라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20일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종목은 테슬라였다. 테슬라 주가는 포드의 충전망 파트너십을 발표한 지난 5월 말 후 40% 넘게 오르며 연일 상승한 바 있다. 간밤엔 5.46% 내리며 숨고르기를 한 만큼 저가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순매수 2위는 울트라프로 숏 QQQ(SQQQ), 3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배(SOXL)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이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하자 고수들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도 많이 사들였다.
[마켓PRO] 美 긴축 공포에도 테슬라 사들인 해외주식 초고수들
초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애플이었다. 알파벳A, 인텔,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들이 뒤를 이었다. 간밤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말을 한 여파로 보인다. 빅테크 대장주인 애플은 전거래일대비 -0.57%, 마이크로소프트는 -1.33%,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스는 -0.95%,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2.07% 등으로 거래를 마쳤다.

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