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소시에테제네랄(SG) "S&P500, 내년 3800까지 내려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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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따라잡기
월가에서 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프랑스계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SG)이 내년 초 S&P500지수가 3800선으로 내려앉을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AI붐이 S&P500에 남아있다(The AI boom will stay with the S&P500)"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SG의 비관적 전망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SG의 분석가들은 "수익-마진 역전 현상, 신용 약세, 급격한 경기 침체 위험이 2024년 상반기에 나타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면서 "S&P500지수가 다시 3800선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월 SG는 올해 S&P500 전망치를 3800으로 제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AI붐이 S&P500을 500포인트 끌어올렸다"며 연말 S&P500 목표를 4300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 상향 조정이 SG가 앞으로 S&P500지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라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SG는 "AI붐이 당분간 S&P500에 남아있을 것"이라면서도 "채권 수익률 곡선,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거시경제적 우려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AI붐이 1990년대 닷컴버블과 같은 형태로 진화할 가능성, 국제 원유값이 고공행진하며 연준의 긴축 정책을 더 부추길 가능성 등이 남아있다"고 봤다.
이는 곧 올해 내내 시장에 남아있을 AI붐이 버블이라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라고 마켓워치는 밝혔다.
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월가에서 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프랑스계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SG)이 내년 초 S&P500지수가 3800선으로 내려앉을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AI붐이 S&P500에 남아있다(The AI boom will stay with the S&P500)"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SG의 비관적 전망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SG의 분석가들은 "수익-마진 역전 현상, 신용 약세, 급격한 경기 침체 위험이 2024년 상반기에 나타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면서 "S&P500지수가 다시 3800선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월 SG는 올해 S&P500 전망치를 3800으로 제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AI붐이 S&P500을 500포인트 끌어올렸다"며 연말 S&P500 목표를 4300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 상향 조정이 SG가 앞으로 S&P500지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라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SG는 "AI붐이 당분간 S&P500에 남아있을 것"이라면서도 "채권 수익률 곡선,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거시경제적 우려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AI붐이 1990년대 닷컴버블과 같은 형태로 진화할 가능성, 국제 원유값이 고공행진하며 연준의 긴축 정책을 더 부추길 가능성 등이 남아있다"고 봤다.
이는 곧 올해 내내 시장에 남아있을 AI붐이 버블이라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라고 마켓워치는 밝혔다.
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