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공교육 관련주 급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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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초고난도 문항인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22일 공교육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유비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6% 급등한 2천520원에 마감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비온은 전날에도 상한가로 마쳤다.
이 기업은 EBS 온라인 클래스 등을 개발한 바 있어 향후 수능과 EBS 교재의 연계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과서, 참고서 등을 출판하는 NE능률(13.87%)과 대교(2.03%)도 동반 상승했다.
NE능률은 장중 25.00% 치솟은 7천3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비상교육은 장중 15%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내림세로 돌아서 5.72% 하락한 6천430원에 장을 끝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에서 '공교육 밖 출제 배제'를 지시하면서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연일 언급되고 있다.
전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학원에 가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혀야만 하는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하면서도 성실히 노력한 학생들은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덕수 국무총리도 '킬러문항' 등 교과 밖 출제 문제에 대해 "저도 윤 대통령에게서 오래전에 얘기를 들었고, 보고도 받았다.
대통령께서 그런 (반대) 생각이 강했다"고 말했다.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형성된 이들 테마주에 대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테마주는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주가 상승세를 오래 이어갈 수 없다"며 "교육 방침 자체도 다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 기업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의견을 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유비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6% 급등한 2천520원에 마감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비온은 전날에도 상한가로 마쳤다.
이 기업은 EBS 온라인 클래스 등을 개발한 바 있어 향후 수능과 EBS 교재의 연계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과서, 참고서 등을 출판하는 NE능률(13.87%)과 대교(2.03%)도 동반 상승했다.
NE능률은 장중 25.00% 치솟은 7천3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비상교육은 장중 15%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내림세로 돌아서 5.72% 하락한 6천430원에 장을 끝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에서 '공교육 밖 출제 배제'를 지시하면서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연일 언급되고 있다.
전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학원에 가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혀야만 하는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하면서도 성실히 노력한 학생들은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덕수 국무총리도 '킬러문항' 등 교과 밖 출제 문제에 대해 "저도 윤 대통령에게서 오래전에 얘기를 들었고, 보고도 받았다.
대통령께서 그런 (반대) 생각이 강했다"고 말했다.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형성된 이들 테마주에 대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테마주는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주가 상승세를 오래 이어갈 수 없다"며 "교육 방침 자체도 다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 기업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의견을 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