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만에 최고가로"…현대캐피탈 '내 차 팔기' 서비스 개편
현대캐피탈은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경매 전문 회사들의 경쟁을 통해 가장 좋은 가격에 차를 팔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 차 팔기'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현대캐피탈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자동차 전문평가사의 무료 방문과 경매사의 구매 입찰, 최고가를 고르는 최종 선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개편에서 지금까지는 7단계로 진행된 매도 절차를 2단계로 축소했다. 소요 시간도 기존 10분에서 1분으로 크게 줄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판매 신청부터 낙찰까지 모두 딜러 대면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흥정이나 감가 걱정 없이 차를 팔 수 있다"며 "차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에게 더욱 유용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