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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글로벌 마이스 도시' 다시 기지개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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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산업박람회·철도산업전 등
    벡스코 올해 상반기 행사 478건
    코로나 이전 가동률의 75% 회복

    하반기 신규 전시회 본격 발굴
    첨단분야 국제회의 유치도 총력
    벡스코는 올해 마이스산업 회복세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해외 네트워크 강화 등 체질 개선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벡스코 제공
    벡스코는 올해 마이스산업 회복세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해외 네트워크 강화 등 체질 개선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벡스코 제공
    코로나19 기간에 침체기를 겪은 부산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이 부활하고 있다. 부산 최대 전시장인 벡스코 가동률은 역대 최고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

    22일 벡스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곳에서는 모두 478건의 행사가 열렸다. 코로나19 이전, 역대 최대 실적을 낸 2019년(1351건, 가동률 59%)의 75% 수준을 회복했다. 벡스코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더 많은 전시회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실적이 2019년 가동률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산지역 마이스 산업은 올 들어 부쩍 규모가 커졌다. 국제 행사 비중도 커졌다. 그만큼 역량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추진하는 것도 지역 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 2월 열린 드론쇼 코리아는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미래형 모빌리티, 공간정보,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드론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4일 열린 국내 유일의 철도 전문 전시회 ‘제11회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도 14개국 120개사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유라시아 국제철도 발전을 위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의 최고의결기구인 OSJD 장관회의를 동시 개최하며 글로벌 물류 허브 도시 부산을 알렸다.

    지난달 벡스코에서 최초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기후·에너지 행사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는 2만여 명이 참관하며 글로벌 전시회로의 첫출발을 알렸다.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국제기구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기후 위기 해법을 모색했다.

    벡스코는 올 하반기 신규 전시회 발굴, 디지털 전환, 해외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오는 11월 말 새롭게 개최되는 ‘2023 호텔&레스토랑산업전’은 호텔·숙박산업과 식음료(F&B) 산업 전문 전시회 및 콘퍼런스로 구성된다. 글로벌 호텔 체인 및 사업자의 국내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호텔&레스토랑 산업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마이스 관련 유관 기관과 다양한 대외 협력 사업을 추진해 국내 전시회의 해외 진출, 해외 바이어와의 교류 및 국내외 홍보 확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8월 세계 80개국 2000명이 참가하는 ‘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메타버스 컨벤션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에게 3차원 가상공간에서 국제회의와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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