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알코아 '비중축소'로 하향...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모간스탠리는 22일(현지시간) 글로벌 성장 둔화로 알코아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간스탠리는 알루미늄 생산업체의 주식을 비중유지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주당 43달러에서 33달러로 낮췄다. 새로운 예측은 수요일 종가 34.91달러에서 약 5%의 하락을 의미한다.

알코아의 주가는 연초 대비 23% 이상 하락했다.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 카를로스 데 알바는 중국 서비스 부문의 소폭 상승하는 것만으로는 성장 부진을 무시하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달러 강세와 회사의 공정한 밸류에이션이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 알바는 "광업주들이 최근 중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더 높은 움직임을 계속할 수 있지만 우리는 랠리가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글로벌 성장 전망은 여전히 도전적이며 원자재 수요와 광업 주식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 알바는 미국 금속 및 광업의 성장이 2023년 2.9%, 2024년 4.9%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