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억원 규모 토지·건물 매각"…시간외 상한가
일진디스플레이가 23일 유휴자산을 매각한다고 공시한 이후, 시간외단일가 거래에서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일진디스플은 엘비루셈에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한 토지와 건물 일부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규모는 530억 원이다.

일진디스플 측은 해외생산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자산 일부를 매각해 신규 사업 재원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토지와 건물은 유휴자산으로 현재 영위하는 사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진디스플레이는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터치스크린 패널과 LED 기판 재료에 사용되는 사파이어 웨이퍼 등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일진디스플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일진디스플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는 약 68억 5,243만 원으로 지난 연말(약 135억 8,992만 원) 대비 49.5%가량 줄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