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분단과 통일' 화두 삼은 역사학자 강만길 명예교수 별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분단과 통일' 화두 삼은 역사학자 강만길 명예교수 별세
    분단과 통일을 화두로 삼았던 원로 역사학자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경남 마산 출신인 고인은 고려대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59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일하다 모교 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을 가르쳤다.

    1980년에 해직됐다가 4년 만에 복직해 근현대사 연구와 저술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또 월간 '사회평론' 발행인, 계간 '내일을 여는 역사' 발행인, 상지대 총장, 국가기록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고인은 우리 근현대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학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사학계가 민족주의와 분단체제론에 관심을 기울일 무렵인 1978년 창비를 통해 대표작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을 펴내 '분단시대'라는 개념을 강조했다.

    1987년에는 민족해방운동의 경제적 기초가 되는 식민지 시대 민중의 삶을 규명하려는 노력을 담은 저작 '일제시대 빈민생활사 연구'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한국민족운동사론' 등 180여 권의 학문적 성과를 남겼다.

    민족문제연구소와 내일을여는역사재단은 부고를 전하며 "평생을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평화통일 운동에 앞장서는 등 역사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헌신했다"고 고인을 삶을 기렸다.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전 예정이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풍운아' 앤서니 김, LIV골프 '퇴물'에서 '흥행 해결사'로 떠오르다 [조수영의 오 마이 스포츠 히어로]

      재미교포 앤서니 김의 이름 앞에는 '풍운아'라는 별명이 따라다닌다. 2000년대 후반 골프계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였지만 하루아침에 거짓말처럼 무대에서 사라졌다. 2024년, LIV골프로 깜짝 복귀했지만...

    2. 2

      "이거 모르면 비행기 못 탈 수도"…출국 전에 꼭 확인하라는데 [플라잇톡]

      명절 기간 공항은 연휴를 이용해 여행하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공항에 평소보다 일찍 도착해야 한다'는 게 중요했다. 하지만 이번 설은 북적이는 인파 못지않게 기존과 달라진 규정이 변수로 떠올라 출발 전 ...

    3. 3

      "한 시간 넘게 피가 줄줄"…차주영 '활동 중단' 이유 있었네 [건강!톡]

      지난달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배우 차주영이 과거 심각했던 반복적 비출혈(코피) 증상을 공개해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차주영은 15일 자신의 SNS에 "5년 전"이라는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