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Fed 발언·PCE 물가가 핵심…나이키·마이크론 실적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음주에도 빅테크(대형 기술주)의 주가 향배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그동안 주가가 많이 뛴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발언은 호재보다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기저 인플레이션인 근원 물가지수가 확 꺾이지 않고 있어서다. 다만 Fed 전망(점도표)과 달리 연내 기준금리를 한 번만 올린 뒤 동결할 것이란 게 시장의 대체적인 컨센서스다.
다음주 공개될 경제 지표 중 가장 중요한 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다. 지난 13일 발표됐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기 대비 4.0% 상승하는 데 그쳤으나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뺀 근원 소비자물가는 5.3% 뛰었다. PCE 물가는 Fed가 더 주목하는 지표다.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6월 기준) 역시 증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시장의 연착륙 기대에 부합하는 수치가 나올 것인지가 관건이다.
직전 분기 실적을 내놓는 기업으로는 나이키 월그린스 마이크론 등이 있다.
<다음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일정>
26일(월) 실적 발표 : 카니발
27일(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6월, 직전 102.3) / 내구재 주문(5월, 직전 1.1%) /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4월) / 신규주택 판매(5월, 직전 68만3000채) / 실적 발표 : 월그린스 베드배스&비욘드 에어로바이런먼트
28일(수) 실적 발표 : 마이크론 블랙베리
29일(목) 잠정주택 판매(5월, 직전 0.0%) / 1분기 성장률 확정치(수정치 1.3%) /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 스웨덴중앙은행 금리 결정 / 실적 발표 : 나이키 라이트에이드 맥코믹
30일(금) 개인소비지출 물가(5월, 직전 4.4%) / 개인소득(5월, 직전 0.4%) /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6월, 예비치 63.9) / 실적 발표 : 컨스털레이션브랜즈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미국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발언은 호재보다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기저 인플레이션인 근원 물가지수가 확 꺾이지 않고 있어서다. 다만 Fed 전망(점도표)과 달리 연내 기준금리를 한 번만 올린 뒤 동결할 것이란 게 시장의 대체적인 컨센서스다.
다음주 공개될 경제 지표 중 가장 중요한 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다. 지난 13일 발표됐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기 대비 4.0% 상승하는 데 그쳤으나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뺀 근원 소비자물가는 5.3% 뛰었다. PCE 물가는 Fed가 더 주목하는 지표다.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6월 기준) 역시 증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시장의 연착륙 기대에 부합하는 수치가 나올 것인지가 관건이다.
직전 분기 실적을 내놓는 기업으로는 나이키 월그린스 마이크론 등이 있다.
<다음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일정>
26일(월) 실적 발표 : 카니발
27일(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6월, 직전 102.3) / 내구재 주문(5월, 직전 1.1%) /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4월) / 신규주택 판매(5월, 직전 68만3000채) / 실적 발표 : 월그린스 베드배스&비욘드 에어로바이런먼트
28일(수) 실적 발표 : 마이크론 블랙베리
29일(목) 잠정주택 판매(5월, 직전 0.0%) / 1분기 성장률 확정치(수정치 1.3%) /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 스웨덴중앙은행 금리 결정 / 실적 발표 : 나이키 라이트에이드 맥코믹
30일(금) 개인소비지출 물가(5월, 직전 4.4%) / 개인소득(5월, 직전 0.4%) /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6월, 예비치 63.9) / 실적 발표 : 컨스털레이션브랜즈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