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아동 가구 '꼼므 키즈' 새단장
현대리바트가 아동 가구 라인 '꼼므 키즈'를 새 단장해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꼼므 키즈는 친환경 자재를 적용하고 사용이 편리한 현대리바트의 대표 아이용 가구 제품이다.

새 단장한 주요 제품군은 교구장과 벙커침대다. 교구장의 경우, 트롤리 책장·칸막이 책장·슬라이딩 전면 책장 등 다양한 모듈이 제공돼 아이 방의 인테리어나 수납 용도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꼼므 키즈 라인 전 제품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0.5㎎인 친환경 목재를 사용했다. 어린이 안전 특별법 기준에 따른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의 검출 테스트도 통과했다.

'3단 회전 트롤리 책장'은 바퀴와 책꽂이 겸 손잡이를 활용해 집안 어디든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바퀴 고정 스토퍼가 있어 원하는 공간에 고정해 사용할 수도 있다. 벽에 부착하는 일반 책장과 달리 4면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1㎝ 두께의 책을 215권까지 수납할 수 있다.

'칸막이 책장'은 소비자의 후기를 토대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존 책장의 칸막이 간격이 넓어 책이 쉽게 쓰러진다는 불만사항을 반영해 수납공간의 너비를 줄이고 개수를 3배 늘렸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슬라이딩 전면 책장'은 알루미늄 소재 레일을 사용해 견고함을 더했다. 2만 번의 슬라이딩 개폐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내구성 검증을 완료했다. 전면 책장 하단 레일에 스토퍼를 설치해 끼임 등 안전사고 위험을 한층 낮췄다.

'꼼므 높은 벙커침대'는 최대 20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철제 프레임을 사용했다. 매트리스 받침 부분은 통상적인 갈빗살 형태가 아닌 통판 방식을 적용해 안정성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들이 침대에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게 사다리가 아닌 2.3㎝ 두께의 튼튼한 목재 계단을 적용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